2일 제주도 첫 장맛비로 시작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저녁 사이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계속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사진: 김해평야모습
사진: 김해평야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면서 중부와 전라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출근길을 시작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가 예보됐다.

낮 동안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오후에 그치겠으며, ▲ 서울 낮 기온이 29도 ▲ 대전 28도 ▲ 광주 29 ▲ 대구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도 후텁지근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가운데, 2일(금요일) 무렵에는 제주도에 첫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남부 지역에도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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