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앞두고 전날에만, 1천명 도쿄 코로나 확산 빨라져…일주일새 2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82,665,241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46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253,44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5,261)명이 늘어나 누적 3,955,526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00,891)명이 총 누적으로는 165,541,052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7%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열린 백신 의무접종 반대 집회
미국에서 열린 백신 의무접종 반대 집회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4,913)명이 늘어 총 누적 34,526,876명(전세계, 전체 19.0%)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358)명이 늘어나 누적 619,965명(전체 15.8%)를 차지 하였다. 미국에서 코로나19으로 사망한 환자의 대부분이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달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 1만8천여명 가운데 0.8%인 150명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전했다. 이들 사망자 전체 가운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99.2%였다는 것이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35,040)명이 늘어 누적 30,361,69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브라질이 (+64,903)명이 늘어나 누적 18,513,305명이 발생으로, 계속해서 ▲프랑스가 (+2,314)명이 늘어나 누적 5,772,844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21,665)명이 늘어나 누적 5,493,557명으로 다음으로 ▲터키가 하루동안에만 (+5,846)명이 늘어나 누적 5,420,156명이 다음으로 ▲영국이 (+20,223)명이 늘어나 누적 4,775,301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1,631명)이 늘어나 누적 798,693명으로 전세계 34위로 랭크되었으며, 일본의 백신 접종률이 아직 낮은 가운데 사람들 사이의 접촉이 증가한 것이 감염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도쿄의 정보기술(IT)업체 도레타가 도쿄도, 사이타마(埼玉)·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의 음식점 약 3천 곳의 정보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이달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음식점 이용자는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약 32.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NHK가 전했다. NHK 집계에 의하면 28일 일본 전역에서는 오후 6시 30분까지 확진자 1,002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사망자는 38명 증가해 14,726명이 됐다. 올림픽 개막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어서 ▲한국은 (+794)명이 늘어 누적 156,961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071명(해외유입 9,818명)으로 이는 전날(668명)보다 54명 줄었으나 지난 23일(645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4명)으로 늘어나 누적 91,775명으로 전체 101위로 되어있다.

지난 28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는 모습
지난 28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는 모습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917)명이늘어 누적 516,119명으로 이어서 △인도가 (+616)명늘어 누적 398,484명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278)명이 늘어나 누적 232,608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619)명이 늘어나 134,545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23)명이늘어 누적 128,126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42)명이 늘어나 누적 127,542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45)명이 늘어나 누적 111,057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코로나19 3차 감염 파동 속에 사망자가 6만 명을 넘어섰다.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박철주)도 현지 직원 감염으로 일시 폐쇄하고 주재원과 교민 중에도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지난 24시간 기준 138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만3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천222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94만1천119명에 달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코로나19 타격임 심한 남아공의 현재 양성 판정률은 2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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