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미국서 코로나로 6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증가…델타 변이 따른 재확산 시작일지 주목
미국에 비하여 브라질 코로나 주간 일평균 사망 감소세 유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83,940,632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49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289,578)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5,628)명이 늘어나 누적 3,981,680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50,490)명이 총 누적으로는 166,648,053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6%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7,936)명이 늘어 총 누적 34,579,406명(전세계, 전체 18.8%)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332)명이 늘어나 누적 620,980명(전체 15.6%)를 차지 하였다. 백신 접종 이후 크게 수그러들었던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강력한 전염성의 인도발(發) 변이인 '델타 변이'가 주도권을 쥐면서 미국도 영국이나 이스라엘처럼 '대규모 백신 접종 뒤 재확산'이란 경로를 밟게 될지 주목된다.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미국에서 6일 연속으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1일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과 비교해 9.08% 상승했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36,004)명이 늘어 누적 30,501,18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브라질이 (+65,165)명이 늘어나 누적 18,687,469명이 발생으로, 미국에 비하여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주요 매체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전날 1천558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최근 3개월여 만에 1천500명대로 줄었고,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2,683)명이 늘어나 누적 5,780,648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21,665)명이 늘어나 누적 5,561,360명으로 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 본부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679명으로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 규모였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하루 112명,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101명이 숨졌다. 6월 중순 들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하루 신규 확진자도 지속해서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러시아 전체 신규 확진자는 2만3천218명으로 아흐레째 2만 명 이상이다. 누적 확진자는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5위 규모다.

다음으로 ▲터키가 하루동안에만 (+4,891)명이 늘어나 누적 5,435,831명이 다음으로 ▲영국이 (+26,706)명이 늘어나 누적 4,855,169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 1,777명)이 늘어나 누적 804,036명으로 전세계 34위로 랭크되었으며, 2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25명 증가해 14,846명이다. 도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660명이 보고됐다.

어서 ▲한국은 (+794)명이 늘어 누적 159,342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8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9,342명(해외유입 10,074명)이라고 밝혔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23명)으로 늘어나 누적 91,833명으로 전체 101위로 되어있다.

사진: 인도의 화장장에서 슬퍼하는 유족
사진: 인도의 화장장에서 슬퍼하는 유족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879)명이늘어 누적 522,068명으로 이어서 △인도가 (+634)명늘어 누적 401,068명으로 사망자가 누적 4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가운데 절반인 20만명은 폭증 사태를 겪은 5월과 6월 최근 두 달 동안 세상을 떠났다. 2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4만6천617명 추가돼 누적 3천45만8천251명, 사망자는 853명 늘어나 누적 40만3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도의 확진자 수는 미국(3천456만명)에 이어 세계 2위지만, 사망자 수는 미국(62만명), 브라질(52만명)에 이어 세계 3위다. 지난 4월 30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876만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8천330명이었다. 두 달 동안 확진자는 1천169만명, 사망자는 20만명이 증가했다.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초 1만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같은 달 중순부터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다시 폭증해 5월 7일 41만4천188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야 감소했다.

이어서 △멕시코가 (+278)명이 늘어나 누적 232,608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619)명이 늘어나 136,565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27)명이늘어 누적 128,189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26)명이 늘어나 누적 127,615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24)명이 늘어나 누적 111,135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델타 변이가 거의 100개국에서 확인됐다며 세계가 "매우 위험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진화와 변이를 지속하고 많은 국가에서 지배종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내년 이맘때쯤 모든 나라의 국민 70%가 백신을 맞도록 하자고 세계 지도자들에게 이미 요구했다"며 그렇게 해야 코로나19 대유행의 극성기를 효과적으로 종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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