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밤사이 내륙의 장마는 쉬어갈것으로 월요일인 5일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다.

서울 한강모습
서울 한강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적으로 내렸던 비는 이날 낮에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북상하고, 오후 3시부터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까지 확대되겠다.

충청 지방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 남해안·제주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남부·경남권 20∼60㎜, 충청권·전북 북부·경북권 남부 5∼20㎜다.

그러나 낮 동안 장마가 쉬어가는 내륙지역은 후텁지근하겠고 지난 3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남해안과 제주는 이날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도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무척 짙게 끼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 사고 등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로, △ 서울의 아침기온이 20도 △ 청주와 대전, 대구 모두 22도 예상되고있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 서울의 한낮기온 28도까지 오르겠고 ▲ 강릉은 30도 ▲ 대구 29도 ▲ 대전 28도까지 높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장맛비가 오겠으며, 동해 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2.5m, 남해 1∼3m로 예상된다.

이번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6일(화요일)과 7일(수요일) 사이에는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겠고, 주 후반에는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면서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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