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1년 하반기 초반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공공기관 및 에너지 전문기관과 손잡고 RE100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지점, 물류센터에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함께 향후 ‘RE100 (Renewable Energy 100,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추진을 목표로 삼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공공기관 및 에너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활동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음료 및 주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라며 “ESG 경영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소시킴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밀키스의 중국시장 최대실적 소식도 전했다. 지난 6일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유성탄산음료인 밀키스의 중국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하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효자상품 밀키스는 지난 1990년대 처음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약 1620만캔(250㎖ 환산 기준)을 수출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도 중국에서 2500만캔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다양한 맛을 통한 소비자 기대 만족, 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와 판매 채널 확대,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장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느 밀키스를 우유가 들어간 건강하고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를 적극 홍보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에 없는 딸기맛, 망고맛 등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도 돋보인다,

밀키스의 올해 성장세는 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에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올해  중국 예능 프로그램 ‘예쁜절친(闺蜜好美)’에 솜사탕맛의 신제품 ‘밀키스 핑크소다’의 PPL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국 SNS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과 소비자 체험단 운영, 친환경 투명 페트병 리뉴얼을 알리기 위한 바이럴 영상 홍보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코스트코 상해점 입점을 비롯해 주유소 내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했다.

옛말에 ‘지재유경(志在有逕)’이라고 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박윤기 롰데칠성음료 대표의  ESG 경영 적극 추진과 밀키스의 중국시장 호성적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생존의지가 빛을 발한 결과로 보인다. 박윤기 대표의 ‘지재유경(志在有逕)’ 경영이 하반기에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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