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음악분수./©대전마케팅공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음악분수 운영을 잠정적으로 무기한 운영 중단한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흘째 1300명대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제4차 대유행’ 기세에 따라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기하고 코로나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마케팅공사는 운영중단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시민불편 방지를 위해 현장에 플래카드 설치 등 안내와 더불어 공사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고경곤 사장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엑스포과학공원 음악분수를 갑자기 전면 운영 중단하게 돼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면서도 “지금은 시민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운영 중단하게 됐지만,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바로 재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 2년여 시설공사 끝에 올해 4월에 개장하여 환상적인 미디어파사드 조명연출과 함께 역동적이고 시원한 물줄기의 음악분수 공연이 어울리는 운영을 선보여 최근 시민들 방문이 급증하면서 대전에서 가장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인기를 드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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