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로 7일째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1,440명으로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07명보다 433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7.2%), 서울 613명, 경기 402명, 인천 96명으로 총 1,111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2.8%), 경남 79명, 부산 60명, 대구 47명, 충남 28명, 대전 27명, 제주 21명, 강원 15명, 경북 11명, 광주 10명, 울산·충북 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으로 총 32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경로 ‘확진자 접촉’에 대해 지난 3차 유행과 이번 유행을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최근 유행은 지난 3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전파가 11.4%p 증가(32.2%→43.6%)하였으며, 특히, 선행확진자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60대 이상 비중은 감소(30.0% → 13.4%), 60세 미만 비중은 증가(70.0% → 86.6%)하였다.

또한, 이전 유행보다 가족을 통해 감염되는 비중은 감소(61.7% → 41.9%)하였으나, 지인 또는 동료를 통해 감염된 비중은 23.8%에서 40.0%로 약 두 배 정도 높아졌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을 나타내며 하루 평균 1,251명꼴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199명에 달한다. 특히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1명으로, 닷새 연속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500명대, 많게는 1,600명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날에는 21시 이후 143명 늘어 최종 1,150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째 1,000명대로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3번째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65명으로 늘었고, ▲ 인천 부평구의 주야간보호센터와 경기 부천시의 음악 동호회에 걸친 신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광주·전남 지인모임 및 전남 완도군 해조류가공업과 관련해선 9일부터 22명이 확진됐고, 대구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0일 이후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79.9만 회분이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포함하여 약 1천만 회분의 백신이 7월중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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