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 7개소 선정...대표 먹거리 육성

지리산 흑돼지 음식
지리산흑돼지 ⓒ함양군

[함양=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함양군이 군 대표 먹거리인 ‘지리산 마천 흑돼지’육성을 통해 함양관광과 연계한 대표 먹거리 음식관광지로 육성한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음식거리 내 흑돼지 음식점 7곳을 군수인증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흑돼지 군수인증제'는 함양군을 비롯한 지리산권역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엄격히 심사해 군수가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리산 흑돼지 사용여부, 안정성, 품질관리 능력,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음식점을 선정해 인증하는 것. 

이번에 선정된 흑돼지 음식점은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일원의 △월산식육식당 △스머프치킨&다이닝 △지리산자락길 △경남식육식당 △마천흑돼지촌식육식당 △하누골먹돼지 △강쇠네흑돼지 등 7곳이다.

함양군은 지역특화 지리산흑돼지 음식점과 함양 관광을 연계한 함양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해 업소 역량강화 교육, 업소 간판 교체, 내부 위생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흑돼지 관련 BI 개발, 흑돼지조형물 및 맛지도 개발 등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인프라 개선, 팸투어 등 홍보·마케팅 및 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대표 먹거리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리산마천흑돼지 음식점 조성을 통한 지역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음식관광을 통한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9월에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함양군의 대표 먹거리 음식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아래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리산흑돼지'는 근육 내 지방이 촘촘히 들어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수육이나 숯불구이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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