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4200만회분, 7월 물량은 15일 기준 288만회분 도입 완료…“1000만 회분 전량 도입 예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로 9일째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목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1,413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21명보다 8명 줄어든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6.6%), 서울 570명, 경기 418명, 인천 94명으로 총 1,082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비수도권이 전체(23.4%),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전 39명, 충남 38명, 대구 29명, 강원 27명, 광주 20명, 경북·전북 각 12명, 충북·제주 각 10명, 울산 9명, 세종 6명, 전남 5명 총 331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355명꼴로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081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섰으며, 최근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179명 늘어 최종 1,600명으로 마감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을 넘게 1,000명대로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사우나에서는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과 14일에 각각 7명,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 울산 동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58명이 됐다. ▲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20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기 예약자를 포함하여 총 2,533,080명(예약률 71.3%)이 예약을 완료하였다.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전날 20시 이후 12시까지는 700,542명이 예약을 마쳤다.

그 외 대상의 경우,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93.4%,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45.2%의 예약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예약을 진행중이다.

또, 오는 8월에는 약 2,70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예정이며 나머지 약 4,200만 회분은 9월 공급 예정이다. 7~8월 공급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이다.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16일부터 8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약 3500만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8월에 약 270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되며 9월에는 약 42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전날인 14일 화이자 백신 79만 9000 회분이 도착돼 15일 기준 총 215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됐다”고 전하며 이 같은 백신 도입 현황 및 수급 계획을 밝혔다.

7~8월 공급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이다.

이 기간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 회분이 공급되고 나머지는 각 제약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이다.

제약사 직계약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총 3400만 회분이고, 얀센 백신이 10만1000 회분이다.

15일까지 7월 도입 예정 물량 중 288만 회분(화이자 백신 212만 7000 회분, 모더나 백신 7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정부가 이달에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백신은 약 1000만회분이다.

이에 대해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7월 도입 예정인 백신 1000만 회분은 전량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팀장은 “8월 월별 물량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협의가 된 상태”라며 “구체적인 공급, 주별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이후에 협의를 진행해야 되고, 여기에 대해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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