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시각장애인에서 동료상담사가 되다

대전맹학교(교장 박준상)는 시각장애학생 4명이 빛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심리상담학회에서 실시한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을 취득했다. 대전맹학교 전경./ⓒ대전시교육청
대전맹학교(교장 박준상)는 시각장애학생 4명이 빛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심리상담학회에서 실시한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전맹학교 전경./ⓒ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맹학교(교장 박준상)는 시각장애학생 4명이 빛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심리상담학회에서 실시한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빛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장벽 없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대전맹학교 전공과 학생들은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학생들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3개월간의 동료상담사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이수하였으며 한국심리상담학회에서 발행하는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대전맹학교 이료재활전공과 2학년 A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심리상담을 통해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더 나아가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