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후보 등록, 선거운동과 투표 일주일 소요 예상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안내 간판./ⓒ김형태 기자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안내 간판./ⓒ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국민의힘 중앙당은 23일 정진석 국회의원 추대로 검토하던 충청남도당위원장 선출을 경선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이 15개 시군 당협위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역 의원이 위원장이 돼야 한다. 정진석 의원을 추대하겠다”라고 발언했고 이 일로 당내 의견이 갈리며 마찰이 있어 왔다.

박찬주 현임 위원장은 “정진석 의원을 추대하는 방식은 국민의힘 변화에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주장을 펴왔다.

중앙당은 최근 국회의원, 원내 위원 등 주요인사들과 회의 통해 추대방식으로 의견을 모았었다. 하지만 박찬주 현임 도당위원장은 추대는 안 된다며 후보자들이 있으면 경선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중앙당서 경선을 결정함에 따라 충남도당위원장 출마에 뜻이 있는 인사는 오는 26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등록이 완료되면 약 일주일 정도 선거운동, 투표, 결과 발표 등을 진행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동완 당진시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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