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대표팀 ⓒ연합뉴스
여자 양궁 대표팀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9연패를 달성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6-0(55-54 56-53 54-51)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도쿄 올림픽까지 30년 넘게 금메달을 독식했다.

특히 9개 대회 연속으로 한 국가가 특정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한 것은 한국 여자양궁이 3번째이며,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서 총 25개의 금메달을 땄다.

지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산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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