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 곳의 농가서 생산…지역 특산품 자리매김 ‘기대’

황선봉 군수는 27일 예산중앙농협 공선장을 방문해 관내에서 생산된 백송메론의 품질을 직접 살폈다./ⓒ예산군청
황선봉 군수는 27일 예산중앙농협 공선장을 방문해 관내에서 생산된 백송메론의 품질을 직접 살폈다./ⓒ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백송메론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27일 예산중앙농협 공선장을 방문해 관내에서 생산된 백송메론의 품질을 직접 살폈다.

군에서는 신암면을 중심으로 약 20여곳의 농가에서 메론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암면 소재 추사고택의 흰 소나무 ‘백송’에서 이름을 딴 ‘백송메론’이 생산 및 출하되고 있다.

관내 농가들은 ‘박카스’ 품종의 백송메론을 3월부터 6월까지 정식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수확하며, 지난해에는 총 74톤의 메론을 수확해 2억2286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생산자 역량강화 등 생산조직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적극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등 메론이 군의 또 하나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백송메론은 모양도 예쁘고 맛도 매우 훌륭하다”며 “많은 분들이 우수한 품질의 예산 백송메론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