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협력할 것"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김정현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특별교실·이동식 교실로 과밀학급 해소,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178만 명 수강료 지원 등 '교육회복 종합방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기홍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선키 위해 마련된 교육부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아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감고하고 있다"며 "학습결손을 비롯해 사회성 결여가 우려된다"고 피력했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2024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입해 '두드림학교' '1수업 2교(강)사 협력수업' 등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을 면밀히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교육회복 종합방안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학교현장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교육부, 시도교육청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2024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입해 전국의 과밀학급 해소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인 가운데 2학기 전면 등교 시행 여부와 시기 등 학사 운영 방안을 다음 달 둘째 주 발표키로 했다.

유 부총리는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정책적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질병청 등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추세에 대한 예측을 8월 둘째 주 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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