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롯데홈쇼핑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7월 1~27일 롯데홈쇼핑의 계절가전, 여름침구 주문액은 전년 대비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일 판매한 풍기인견 침구 제품은 약 7억 원, 18일 방송된 서큘레이터 제품은 약 6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는 등 평소 대비 50% 이상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에서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초순(1~7일)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5도 이상 높고, 최고기온도 30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평균기온이 30도 이상을 웃도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냉방가전, 여름침구, 계절음식 등 무더위 대응을 위한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이달 30일 서큘레이터를 비롯해 8월 2일에는 넥밴드 선풍기, 창문형 에어컨 등을 연이어 선보이는 등 무더위 관련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비빔면,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를 집중 판매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셀럽 라운지에서는 파자마 세트, 빔 프로젝터 등 소위 '집콕' 생활을 위한 이색 상품 기획전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냉방가전, 계절침구 등 인기 여름상품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 집콕 상품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별해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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