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대상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
226개 기초지자체 중 50위권 안에 들어간 지자체 3곳 불과
창원시 7위, 진주시 32위, 김해시51위...고성군은 군부 1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18개 시·군의 브랜드평판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군단위에서는 고성군이 전국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개월 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억8570여개를 분석한 결과다.​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채용 시, 1인당 최대 월 250만원 9개월간 인건비 지원(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기초지방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한 창원시 ⓒ뉴스프리존DB

브랜드 평판은 해당 지자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한다. ​

이번 조사 결과 경남 18개 시·군 중 전국 50위권 안에 진입한 지자체는 창원시와 진주시, 그리고 양산시 2곳 뿐이다. 창원시는 7위, 진주시는 32위, 양산시는 48위를 기록했다. 김해시는 51위에 머물렀다.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가 전국 2위를 차지한 반면, 창원시가 7위에 머문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전국 1위는 서울 강남구다.

고성군청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군부 1위를 기록한 고성군 ⓒ뉴스프리존DB

고성군은 김해시에 이어 전국 52위를 기록했지만, 자치구와 시를 제외한 군 단위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성군은 2019년도 분석 결과에서는 163위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무려 111단계나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거제시는 18개 시·군 중 시 단위에서는 다섯 번째인 전국 60위, 남해군은 군 단위에서는 두 번째인 91위로 전국 100위권 안에 포함됐다.

사천시는 전국 113위, 통영시는 118위, 밀양시는 136위, 거창군 150위, 함양군 154위, 산청군 161위, 함안군 169위, 하동군 176위, 창녕군 183위, 의령군 198위다.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200위권 밖으로 밀려난 기초지자체는 합천군이 유일하다. 합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210위에 그쳤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고성군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72만3천298, 미디어지수 60만3천298, 소통지수 59만7천248, 커뮤니티 지수 32만8천523 등 총 225만2천366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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