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축제 개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위해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

지난 7월 16일 열린 구례동편소리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사진=구례군청)
지난 7월 16일 열린 구례동편소리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사진=구례군청)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가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가을철 축제 개최 방향 검토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지시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가을철 지역축제 추진계획 검토를 지시하고 이어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관리 대책 추진, 환경분쟁조정신청 지원, 봉성산 관리체계 수립,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예방활동, 관내 주요 행락지 행락질서 점검 철저 등 빈틈없는 현안업무 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며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엄중한 시기이므로 예정 된 하반기 지역축제에 대해 추진방향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산수유꽃축제, 벚꽃축제 등은 축제를 개최하는 대신 방역 및 교통대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델타형 변이의 증가로 전남도 확진자 증가 추세가 멈추지 않음에 따라 하반기에 예정된 군민의 날 행사, 구례동편소리축제, 화엄음악제, 구례뮤직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축제 개최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순호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한 심각성을 감안하여 가을철 축제 개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방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축제는 개최예정으로 검토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대한 신중하게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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