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김주언)는 이사회를 열고 연합뉴스 신임 사장 공모 일정과 절차, 방법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사장 후보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다.

김주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7월 21일 황희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김주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7월 21일 황희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도 확정됐다. 사장추천위원회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3인, 연합뉴스 노조 추천 외부인사 1인, 진흥회·연합뉴스 노사 협의 외부인사 1인,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위원 1인, 한국기자협회 추천 외부인사 1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뉴스통신진흥회가 밝힌 사장 후보 선발 기준은 △공영언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뚜렷한 철학이 있는 사람 △독립적인 언론과 공정한 보도에 대한 신념이 투철한 사람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대표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 회사 경영 능력을 갖추고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 △연합뉴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후보자 접수 방법은 지원 서류를 진흥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장추천위원회는 공모 마감 이후 오는 23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5배수로 압축한다. 또 오는 28일 후보자 정책발표,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한 시민참여 평가회를 열고 3배수를 추려 진흥회 이사회에 추천한다. 

진흥회 이사회는 3명으로 압축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사장 후보자를 결정한다. 최종 사장 후보자는 오는 9월 연합뉴스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정일용, 이병로, 이우탁, 최병국 등 연합뉴스 출신 10여 명의 인사가 직·간접적으로 연합뉴스 사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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