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기반 경량 발전기술 등 4개 과제에 총 43억 원 지원

자료사진. ‘남동공단’ 모습. / ⓒ 인천시
자료사진. ‘남동공단’ 모습. / ⓒ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경남도, 전북도 등 5개 지역 산업단지 기업이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엔진기반 경량 발전기술 ▲전력공급시스템 ▲소형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탈모증상 완화 제품 등의 개발 분야로, 2022년까지 국비 30억 원, 시비 13억 원 등 총 43억 원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 대개조 지역기업 R&D,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 청정공정 보급 확산사업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해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은 남동, 주안, 부평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도권 제조업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세계무역 질서 재편,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세계적인 산업 환경 급변으로 기존의 주력산업 경쟁력이 약화됐고, 이는 기업의 혁신역량 하락으로 이어져 기술혁신을 위한 투자 및 연구개발에 한계를 갖게 됐다”며 “시는 이러한 산업단지에 직면한 문제해결과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산단 대개조 지역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거점 산단으로 남동, 연계 산단으로 주안‧부평‧송도지식정보산단, 연계지역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설정해 산단 간 핵심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연계를 강화하는 등 산업단지 혁신을 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은 산단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의 조기사업화 유도 등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산단 대개조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은 민선 7기 인천의 핵심 경제정책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타 지역의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하기 위한 산업단지 간 기술협력 개발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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