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 최종 선정

구례군청사 전경 / ⓒ 김영만 기자
구례군청사 전경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구례군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백련마을 400가구를 대상으로 양방향 마을방송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구례군이 행정안전부의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구례군은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아 구례읍 백련마을 4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시범사업은 IoT시스템을 적용, 재난상황 전파 및 대피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단일방향 통신에서 벗어나 양방향 통신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CCTV통합관제센터의 범죄예방과 더불어 비상호출, 화재감지 등 24시간 상황 관제체계를 확립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112, 119 등 유관기관과 긴급출동 협업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8월 섬진강 수해 시 CCTV로 현장을 확인하고 마을 방송과 가구별 방송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재난안전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장애인,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해 보다 안전한 구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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