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군재삼거리 일원 외곽순환도로 관통으로 훼손된 자연경관 회복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팔공산 대표적 진입관문인 대구 봉무동 파군재삼거리 일원에 ‘팔공산 진입관문형 조형물’이 생긴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지난 10일 ‘파군재 진입관문형 조형물 디자인·제작 설치’ 최종보고회를 열고 팔공산의 대표적 진입관문형 조형물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파군재에 설치될 조형물 조감도
파군재에 설치될 조형물 조감도

보고회에는 배기철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들 및 외부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최종 디자인과 함께 설치방식, 안전문제 등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보고회애서 확정된 진입관문형 조형물은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인해 훼손된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팔공산을 지역의 대표 명산으로써 품격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비는 약 10억 원으로, 지난 2월 계약 및 사업 착수에 들어가 사업간담회, 관련기관 협의, 공공디자인 심의 등을 거쳤으며, 오는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11월 설치 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팔공산은 우리 동구 뿐만 아니라 대구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최근 국립공원화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리 동구가 앞장서 선도적으로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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