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지난 11일 10시40분경 대구시 안심로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동편 안심차량기지 진입로 부분에서 약 가로 10m, 세로 10m, 깊이 7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11일 22:40경 안심로 안심역 동편 안심차량기지 진입로 부분에서 약 가로 10m, 세로 10m, 깊이 7m의 싱크홀이 발생해 대구시 관계자들이 긴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11일 22:40경 안심로 안심역 동편 안심차량기지 진입로 부분에서 약 가로 10m, 세로 10m, 깊이 7m의 싱크홀이 발생해 대구시 관계자들이 긴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발생원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기존 안심역 주변 되메우기 구간의 지하수위가 상승하고, 인근 하수도의 막힘 현상으로 지반이 침하돼 매설된 상수도관(150mm) 연결부가 탈락해 다량의 수량이 유입됨으로써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수도관의 이음부 탈락으로 야간 시간대 숙천동, 괴전동 일원 280세대의 단수가 발생했으나, 오전 7시 통수가 이뤄져 다행히 주민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수도, 한전, 통신등의 협조를 받아 오전 10시경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발생원인을 조사 및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심~하양 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터널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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