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인터불고 호텔...40여개 갤러리 800여점 출품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작가 작품 내걸려
김창열, 이우환, 이배, 이건용, 박서보 등 국내작가도 합류

[서울=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와 함께 아트힐링을....”

한국근현대미술을 선도한 도시 대구서 국제호텔아트페어 (International Hotel Art Fair 2021)가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인터불고 대구(만촌)에서 열린다.

J & Art Platform이 주최하는 이번 호텔아트페어에는 국내외 40여 개의 갤러리에서 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쿠사마 야요이 '호박'
쿠사마 야요이 '호박'

2018년 작고한 로버트 인디애나를 비롯해 제프 쿤스, 알렉스 카츠, 에바 알머슨, 데이비드 걸스타인, 쿠사마 야요이, 스티븐 윌슨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베트남의 국민작가로 알려진 부상파이, 스페인의 조르디 핀토의 작품도 내걸린다.

국내 미술시장서 핫한 김창열, 이우환, 이배, 이건용, 박서보, 김태호, 오세열 작가의 작품도 출품된다.

이밖에도 촉망받는 신진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는 '신진작가의 방'을 통해 미술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컬렉터 입문자들도 쉽게 작품구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르디 핀토 '문화 다양성'
조르디 핀토 '문화 다양성'

인터불고 호텔 로비와 중앙 잔디밭 광장에서는 다양한 조각작품을 선보이는 조각특별전도 열린다. 함도하,김도연, 노순천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과 외모지상주의를 위트있게 표현한 김원근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특히 발굴조각으로 유명한 이영섭 작가의 6M크기 어린왕자 작품이 호텔 본관 앞에 세워져 시그니처 작품으로 포토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영섭 '어린왕자'
이영섭 '어린왕자'

부대행사로 '갤러리스트와 함께 하는 힐링 걷기'가 열린다. 오는 21일 아침 8시에 호텔신관에서 출발해 망우공원을 거쳐 금호강변을 돌아오는 행사로 갤러리스트들과 미술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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