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신규감염 일주전, 월요일기준, 8주 만에 17배↑
한국,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
WHO '코로나 기원' 밝혀지나..? 조사단원 "중국, 공동보고서 작성 당시 실험실 내용 포함 거부"…덴마크 TV서 폭로, 팬데믹 발발 시기에 실험실 이전도 지적, "우한연구소 유출 가능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208,772,190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64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457,638)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4,032)명이 늘어나 누적 4,385,186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76,810)명이 총 누적으로는 185,407,684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0%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267,537)명이 늘어 총 누적 37,735,606명(전세계, 전체 18.0%)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230)명이 늘어나 누적 638,791명(전체 14.6%)를 차지 하였다.

여전히 줄지 않고있는 미국이 특히, 코로나19 불명예 1위를 지키고있는 가운데 백신의 부스터샷(백신 추가 접종)에 시동을 걸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에게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첫 부스터샷 승인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과 맞물려 이스라엘, 영국, 독일 등에 이어 미국도 부스터샷을 결정한 것이다. 대상자는 장기·줄기세포를 이식받은 사람, 인체면역결핍(HIV) 바이러스 감염자, 암 치료 환자 등으로, 전체 성인의 3%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10,651)명이 늘어 누적 32,249,900명(전세계, 전체 15.5%)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브라질이 (+14,887)명이 늘어나 누적 20,378,986명(전세계, 전체 9.8%)이 발생으로, 계속해서 ▲러시아가 전날에 (+22,866)명이 늘어나 누적 6,621,601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5,829)명이 늘어나 누적 6,476,864명으로 이 다음으로 ▲영국이 (+28,176)명이 늘어나 누적 6,295,613명으로 ▲터키가 하루 동안에만 (+18,163)명이 늘어나 누적 6,096,816명이 나타났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을 처음 넘어선 지난 13일 도쿄 도심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거리가 마스크 쓴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을 처음 넘어선 지난 13일 도쿄 도심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거리가 마스크 쓴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14,854)명이 늘어나 누적 1,163,448명으로 전세계 29위로 랭크되었으며, 16일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4,854명(NHK 오후 6시30분 집계 기준)으로 파악됐다. 월요일 기준으론 역대 최다치로, 단기 저점이던 6월 21일(868명)과 비교하면 8주 만에 17배 수준으로 폭증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도쿄에선 월요일로는 가장 많은 2,962명의 신규 감염이 이날 확인됐다. 주말을 앞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요일이지만 가나가와(2,584명)와 지바(1,609명)현 등 도쿄에 인접한 2개 광역지역은 역대 최다치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까지 일본의 전체 누적 감염자는 116만 명을 넘어섰고, 총 사망자는 하루 새 27명 늘어나 15,452명이 됐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 환자는 1,603명으로, 나흘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어서 ▲한국은 (+1,373)명이 늘어 누적 226,854명으로 전세계 83위로 랭크되어진 가운데 국내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습으로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7일로 42일째가 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3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6,854명(해외유입 12,91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2,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9,814건(확진자 2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7,043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9,05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6명으로 총 197,224명(86.9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42명)으로 늘어나 누적 94,472명으로 전체 108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363)명이늘어 누적 569,581명(전체 13.0%)으로 이어서 △인도가 (+212)명이늘어 누적 432,112명(전체 9.9%)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603)명이 늘어나 누적 248,380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787)명이 늘어나 171,305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26)명이늘어 누적 130,979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24)명이 늘어나 누적 128,456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97)명이 늘어나 누적 112,753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피터 벤 엠바렉 박사.
피터 벤 엠바렉 박사.

한편, 올해 초 중국에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를 이끌어온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 일원이 당시 WHO 공동 보고서 작성에 얽힌 뒷배경을 폭로하며 '우한 연구소 유출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전날 덴마크 공영방송 TV2에서 방영된 '바이러스 미스터리' 제하의 다큐멘터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엠바렉 박사는 WHO 조사단과 중국 연구팀이 보고서와 관련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부딪혔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3월 WHO는 중국에서 4주간의 조사를 마친 후 공동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중국 연구팀이 보고서에 코로나19 기원과 우한 연구소를 연관시키는 내용을 담는 것을 반대했다고 폭로했다. 또 박사는 중국 연구자들과 대화하던 도중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을 언급하며 "실험실이 2019년 12월에 이전됐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이라며 "이 시기에 코로나19가 시작됐다"라고 둘 사이의 연관성을 유추했다. 이전에 WHO가 발표한 '중국 실험실 기원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결론이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우한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실험실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