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중인 경우 직계가족 등 대리접수 가능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내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응시원서 변경 및 정정 기간역시 동일하기에 접수일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구시 교육청 전경
대구시 교육청 전경

재학생 및 졸업생은 재학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ㆍ도 출신자 중 대구시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 여권용 사진 2장, 응시수수료 이며, 시교육청에 접수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는 필요한 추가서류를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한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시험영역별로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있어 응시 원서 작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국어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수학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원서를 대면으로 접수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응시 원서 접수처를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시 원서 접수처의 안내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코로나19 감염 유증상이 있을 경우 응시 원서 접수처 방문 전에 보건소 등을 통해 확진 여부를 먼저 검진하고, 혹 확진 됐거나 격리 중인 경우 지침에 따라 증빙 서류를 갖춰 직계가족 등이 대리접수토록 한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청에 별도의 원서 접수처를 마련하고 안전한 수능 원서 접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접수처를 방문하는 응시자 여러분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당부 드린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대학입시 정시모집뿐 아니라,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영역, 유형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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