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이 바로 선 한수원을 만들겠습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의 경영 모토다,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로 국내 전력의 약 26.7%를 생산하고 있는 발전회사다.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양수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원을 통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꾸면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더욱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한수원에 대해서 “원칙이 바로 선 한수원, 젊고 활기찬 기업, 사회적 가치를 다하는 기업”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또한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면서, 친환경적인 수력·양수·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사업 전반을 컨설팅할 수 있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훈 사장이 만들고자 하는 ‘원칙’에는 ‘소통형 청렴’이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임직원의 청렴인식 수준을 높여 국민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사업소 경영간부를 대상으로 ‘청렴소통 순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7월 30일 월성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13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원장을 초빙해 오는 2022년 5월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교육한다. 아울러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해서 외부 전문가와 경영간부가 쌍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

한수원은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신고·제출 의무 5개항 및 제한·금지행위 5개항 등 관련법률 이해도 제고를 통해 공직자로서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경영간부들이 직무를 더욱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사회 및 협력회사와 함께 실천하는 청렴도 제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옛말에 ‘정경대원(正經大原)’이라고 했다. 바르고 큰 원칙이라는 뜻이다. 정재훈 사장이 최근 공직자 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청렴소통 순회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소통형 청렴’ 경영으로 읽혀진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정경대원(正經大原)’의 마음으로 ‘원칙이 바로 선 한수원’을 만들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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