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회복 종합방안' 마련…'4개 분야·10개 중점 과제·30개 세부 과제'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인천교육회복추진단’은 4개 분야, 10개 중점 추진과제, 30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된 ‘인천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수립해 관내 전 교육기관에서 시행한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인천교육회복추진단’을 최근 ‘인천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수립과 함께 전 교육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종합방안은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목표로 4개 분야, 10개 중점 추진과제, 3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부 특별교부금 146억 원과 교육청 자체재원을 투입해 종합방안에 담긴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4개 분야별 외부전문가, 교직원 등이 포함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의견을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인천교육회복 종합방안’은 학생의 학습결손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건강 등의 결손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결손을 회복하고 학생 삶의 질을 높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일구어 가는데 코로나19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인천교육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인천교육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중지원이 필요한 교육분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원과 학부모는 “교과수업 교과학습 역량 보완”, 학생은 “또래활동, 교외체험학습 등에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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