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권한대행 만나 지역 현안 및 재정 사업 지원 요청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 권한대행 만나 지역 현안 논의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좌)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진주시

[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조규일 진주시장이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에게 경남혁신도시 유휴 학교부지에 고등학교 설립을 건의했다.

진주시는 지난 19일 경남도청에서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만나 진주시 현안 사업 및 재정 건의 사업과 관련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 관내 유휴 학교부지의 조속한 중·고등학교 설립과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고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경상대~내동 도로 확·포장, 혁신도시~금산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 등 재정사업과 관련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최근 경남진주 혁신도시 및 초장·평거지구 등 신도심 개발로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학생 수가 늘고 있지만 학교가 부족해 일부 학생들이 관외 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경남진주 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한 고등학교 설립 서명운동에는 진주혁신도시 인구의 31%인 1만356명의 주민이 동의하는 등 신규 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진주시와 경남도는 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는 주체”라며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회전익 비행센터를 비롯한 재정사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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