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개 서울 미래유산의 모습이 담긴 2009년까지의 과거사진 출품

서울 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 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서울시는 미래유산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과거 사진을 출품하는‘서울 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009년까지 촬영된 서울미래유산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출품 받아 개별 미래유산의 과거사를 기록하고, 미래유산에 얽힌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수집하고자 한다. 공모 대상은 489개의 서울미래유산 자체의 과거 모습 사진뿐만 아니라 서울미래유산과 관련된 인물사진(미래유산 소유주, 작가 등), 미래유산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가족사진 등) 등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 받는다.

1인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며, 출품 사진을 직접 촬영하거나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소지한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며, 55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총 2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미래유산 홍보 및 온라인 미래유산 사진전 개최에 활용된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래유산 인생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 내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미래유산 원데이클래스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석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성황리에 마무리 지은 스티커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역사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앨범 속 미래유산들의 옛 모습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그 시절 추억을 곱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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