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도 창원 김해가 압도적 다수 차지
24일 오후 5시 기준 신규확진자 97명 발생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총 85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 중 784명이 지역감염이고 70명은 해외입국자인데, 초기 우세종을 차지했던 알파 바이러스 222명 보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바이러스가 무려 69명으로 우세종이 됐다. 베타 바이러스는 3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뉴스프리존
코로나19 병원체 ⓒ뉴스프리존

특히 지난 17일 발표 이후 1주일 만에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만 167명으로, 추가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보다 많은 사람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감염 784명을 살펴보면 사천 유흥주점 관련 23명을 비롯해 사천음식점 관련 10명, 양산 유흥주점 11명, 김해외국인모임 9명, 김해부품공장 6명, 창녕외국인식당 6명이다.

또 김해 유흥주점(2) 관련 14명, 마산유흥주점 8명, 통영유흥주점 13명, 김해 요양병원 12명, 창원소재 마트 4명 등이다.

개별감염 621을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215명, 김해가 180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양산도 36명, 함안 35명, 진주와 밀양 23명, 통영 22명, 사천 17명, 창녕 15명, 고성 13명, 거제 10명, 합천 8명, 거창 7명, 산청과 함양 각 6명, 남해와 하동 각 2명이다.

한편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23일 오후 5시 대비 97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9551명이고 이 중 27명이 사망하고 99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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