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NH투자증권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홍콩·중국 주식을 거래하는 신규 QV고객을 대상으로 매매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최초 해외주식 거래등록 QV고객이며, 등록 후 6개월간 매매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 해외주식 거래 내역이 있는 QV고객에게는 중국주식 거래등록 시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모바일증권 나무(NAMUH) 고객들에게도 6개월간 홍콩·중국주식 수수료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 고객은 중국주식 거래등록 후에 우대 혜택이 적용되며, 이미 등록한 고객은 9월 1일부터 6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5월 홍콩거래소 회원권을 취득한 바 있다. 기존 현지 브로커를 통한 중개 방식을 자체 중개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수수료 이벤트가 가능해졌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해외주식 투자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미국주식 예탁잔고는 약 539억 3000만 달러로 홍콩·중국, 일본, 유럽 해외 주식 잔고의 7배에 달한다.

NH투자증권 김홍욱 Global사업본부장은 "홍콩현지법인이 홍콩거래소 회원권을 정식 취득에 맞추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앞으로 홍콩·중국 주식 관련한 투자정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리서치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지금 중국은’ 자료를 발간할 계획이며, 반기 단위로 중국 산업 및 기업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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