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주민애로사항 청취

지난 1일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한 권오봉 여수시장 / © 강승호 기자
지난 1일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한 권오봉 여수시장 / © 강승호 기자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문수·한려지구를 찾아 중간점검과 함께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문수지구와 한려지구를 차례로 방문, 현장 중간점검과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수지구는 1986년 IBRD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집수리사업, 쌈지공원, 주차장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노후 상수도관과 우‧오수관 교체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9월 이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려지구는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주차장, 청소년자립지원관, 여행자거리, 한려마켓 등은 사업 착수 단계에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만18세 이상의 시설 퇴소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마련과 동시에 취업 및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생활숙박형 시설로,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돼 운영비의 50퍼센트를 국비로 충당하게 됐다.

권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줄 것”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이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 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광림지구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뉴딜사업 3개 지구, 새뜰마을사업 6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낙후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2025년까지 925억여 원이 투입되며 활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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