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디 오리지널 홈갤러리’서 개발
AI아트컨설던트 ,커머스 관리등 가능
영세 화랑,유휴공간 갤러리운용 용이

[서울 =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지능형 홈갤러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찾아가는 갤러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트업 ‘디 오리지널 홈갤러리’의 자체운영시스템이자 일반 갤러리와 전시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시범 운용에 들어간 지능형 홈갤러리는 ‘디 오리지널 홈갤러리’의 AI팀이 1년여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시스템으로 AI아트컨설턴트시스템,블록체인 자산관리시스템,고객과 작가 관리는 물론 결제관리까지 가능한 커머스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게다가 요즘 핫한 메타버스 갤러리플렛폼까지 지원된다.

지능형 홈갤러리는 작가,컬렉터,갤러리스트,딜러 등의 다양한 니즈와 정보를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영세 갤러리와 전시공간에서도 활용가치가 높다.

무엇보다도 미술시장 구성원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지어 작가가 자신의 작품이 딜러나 갤러리스트에 의해 어떤 마켓팅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작가도 미술시장의 현실파악과 더불어 상황대처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스타트업 ‘디 오리지널 홈갤러리’의 창업자 전익관 하비우드 회장은 “지능형 홈갤러리 시스템이 미술시장의 투명성 제고로 미술시장 참여자들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로 벌써부터 은행점포 유휴공간,대형 부동산업체에서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능형 홈갤러리가 한국미술시장의 확장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익관 회장은 실크 테라피 등 미용용품 유통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미용실등 미용업계에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 회장은 10월31일까지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도 초대받아 캠퍼로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평생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온 캠퍼의 ‘일상’을 재현한 작품에서는 그가 직접 사용하는 캠핑카, 오토바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해 300만 조회수에 구독자가 2만명에 달하는 유튜버이기도 한 전 회장은 ‘꼰대 아이쿠’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이크 사랑과 사업 노하우, 삶의 지혜 등을 진솔하게 전해줘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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