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상공인 상생토론회, 남운선 의원 "규제 센드박스 제도 적극 활용...소상공인 지원 방안 찾겠다"

[고양=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경기도 여성 상공인들은 경기도 복지예산중에서 노인과 장애인에 치우친 예산을 국민모두 생애주기별 복지예산으로 균형적 분배가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좌측부터)이스페이스대표 권은정, 음악심리치료사 강미희, 경기도 남운선의원, 국민안전교육연수원 고양지회 이나겸,크레몽 대표 오은강, 하이츠애듀 박재이 대표, 맛집 대표 연현주
권은정 이스페이스대표, 강미희 음악심리치료사, 남운선 경기도의원, 이나겸 국민안전교육연수원 고양지회장, 오은강 크레몽 대표, 박재이 하이츠애듀 대표 (왼쪽부터)

지난 4일 오전 일산 청어람 비즈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상공인 상생토론회는 신중장년 여성 상공인들로 코로나19 여파, AI시대 돌입으로 인한 인건비, 건물운영비 등 매출감소로 폐업을 하거나 업종 변경 등으로 전환하며 현재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 등을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 권은정 이스페이스대표, 강미희 음악심리치료사, 이나겸 국민안전교육연수원 고양지회장, 오은강 크레몽 대표, 박재이 하이츠애듀 대표, 연현주 맛집 대표 등이 참석해 기업이 처한 어려움과 해결책 등을 논의했다.

남운선 의원은 "상공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제도 이용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국민의 생애주기별 균형복지에 대해 연구하고 도의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 의원은 코로나시대 비대면·시간제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 지원정책을 설명하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나겸 국민안전교육연수원 고양지회장은 "일명 해인이법 시행으로 고양시도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발의(정봉식의원) 된 상태"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어린이 안전법시행관련 어린이 교육을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이론 실무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나겸 지회장은 "인구 14만의 인천 중구청은 어린이 안전관련 예산만 39억이고 이 가운데 안전교육예산이 1억3천만원에 달하지만 인구 108만의 경기도 고양시의 어린이 안전교육예산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할당된 15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나겸 지회장은 "노인과 장애인에 치우친 복지예산을 국민 모두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예산으로 균형적 분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상공인들은 토론회 이후 주변에서 활동하는 예비창업자, 신설기업 소상공인들과 매월1회 정기모임을 갖고, 현재 운영중인 단톡방을 통하여 수시 민원접수 및 빠른 소통창구 역활을 하는데 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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