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경영단체 및 지역농업 관계자 등 참여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사진=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사진=파주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파주시는 지난 8일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들녘경영단체 및 지역농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모집 추진으로 축분(우분) 퇴비가 작물(벼) 및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지역 경축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시는 퇴비유통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91ha의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16곳(506ha) 조성, 퇴비 살포비 지원,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등 19개 사업에 총 267억원을 투입하며 장기적으로는 ▲퇴비·공공시설 추가 확대 ▲신기술을 통한 축분 에너지화 ▲적정사육제한 등 다양한 축분 자체처리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 “가축분뇨를 환경 친화적으로 자원화하면 농업 뿐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 자연 생태계와 환경 보전 등 여러 가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주시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함으로써 오염원을 자원화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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