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협의체 참여로 지역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적정 문화도시 진주’ 조성 위한 공공협의체 협약 체결    진주시
공공협의체 협약 체결 ⓒ진주시

[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진주시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8일 오후 3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적정 문화도시 진주’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공공협의체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우 부시장을 비롯해 진주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김덕환 위원장, 진주문화원 김길수 원장, 창의도시운영위원회 정병훈 위원장 등 공공협의체 대표 20여 명과 문화도시 전문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적정 문화도시 진주 조성을 위한 시민 협력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 혁신·무장애·평생학습·건강·스마트·인문·창의 도시, 다문화·돌봄 사업, 교육, 경제, 예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신종우 부시장은 “시민·행정·공공협의체 구성으로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기반이 구축되었다”면서 “기존에 구성된 협의체와 상호 역할을 존중하고 사업분석을 통해 적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민·행정·공공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의도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경 센터 사무국장은 “적정 문화도시는 지역 내 거버넌스 간의 연구와 탐구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과제와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매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거버넌스와 함께 적정 문화도시 추진이 특정 분야와 조직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을 가지고 문화적 다양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세부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9월 3일부터 다양한 시민 60여 명으로 구성된 각 협의체 공동참여단을 대상으로 적정문화도시 진주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시민 참여 포럼과 라운드 테이블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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