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 47개국 유명작가 640명 참여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비엔날레 수상적 전시 오프닝    함양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비엔날레 수상적 전시 오프닝  ⓒ함양군 

[함양=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일인 10일 오전에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 전시회가 열렸다.

오프닝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노기창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강성갑 함양예총 회장을 비롯한 (사)한국수채화협회 이상남 고문, 소훈 이사장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엔 총 120점의 수상작을 오는 16일까지 전시하며, 최연소(5세), 최연장자(96세), 장애 화가의 작품이 전시돼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람 사전예약이 필수다.

이 전시회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 세계문화예술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것으로 IWS(세계수채화협회․International Watercolor Society) 한국본부(IWS Korea 회장 박유미)와 (사)한국수채화협회(이사장 소훈) 주관으로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수채화비엔날레는 47개국 유명 수채화작가 640여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가해 ‘생명의 아름다움(生命之美․The Beauty of Life)’을 주제로 전시, 시상식, 마스터 시연, 수채화아카데미, 수채화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선 국내예술인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인 100m 합동작품 그리기 등 특별이벤트가 열려 엑스포를 한층 더 다채롭게 꽃피울 예정이다.

제1전시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9.10.~16.)에서, 제2전시는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9.10.~10.10.)에서 열린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비엔날레 수상적 전시 오프닝   함양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비엔날레 수상적 전시 오프닝  ⓒ 함양군

11일엔 상림 생태연꽃단지길에서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관하는 수채화아카데미(10시~15시), 상설무대에선 윤주철, 윤정년, 조근영, 고현희, 백준승, 김선희 등 국내 유명작가들의 현장 시연(15시~17시), IWS 온라인 심사 수상작품 시상식(17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비엔날레 개막식(19시, 함양용추아트밸리) 등이 이어진다.
 
12일엔 국내작가와 시민이 참여해 함양 풍경을 주제로 100m 합동작품 그리기 이벤트가 열린다. 13일과 14일엔 유명 외국작가의 시연(함양용추아트밸리)을 영상으로 만나고, 15일엔 수채화포럼(함양용추아트밸리), 17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작품을 함양용추아트밸리로 옮겨 10월 10일까지 전시한다.

서춘수 군수는 “엑스포를 기념하여 제1회 IWS한국 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코로나19로 세계 유명작가들을 영상으로만 만나 많이 아쉽지만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더욱 빛나고 함양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IWS한국본부 박유미 회장은 “세계 미술인들이 주목하는 수채화비엔날레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고향 함양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코로나19로 인류의 삶에 대한 위태로움을 목도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 모든 화우들에게 우리 함양이 좋은 인상으로 깊이 새겨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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