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보수 따지지 않고 실용적 민생개혁으로 반드시 정권재창출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차 슈퍼위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가능성의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이재명 후보캠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차 슈퍼위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이재명 후보캠프)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초반의 민심과 당심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1차 슈퍼위크' 개표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51.41%)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가능성을 높이며 대세론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12일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합니다. 가시덤불 헤치며 국민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 ‘정치 지도자’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알기도 어렵고 국민이 가시는 길을 따라가는 것조차 벅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또 국민께 배웁니다. 두 달 전, 출마선언 할 때만 해도 과반득표는 생각도 못했다”며 “계보도 없고, 조직도 없는 비주류였다. 가진 것이라고는 민생개혁 실적, 경기도정 실적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저에게 국민 여러분께서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국민이 가라 하시는 길을 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 진보보수, 좌우 따지지 않고 국민께 도움이 되는 일이면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가겠다”면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청산되지 않은 국정농단 적폐세력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촛불혁명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국민의 열망, 꼭 받들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국정농단과 적폐세력과 관련해 “앞으로도 가시덤불이 많을 것이다. 흑색선전, 정치공작, 저에 대한 표적수사 모두 헤치고 나가겠다”면서 “두려움 때문에 시도해 보지 못한 길,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앞장서 국민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더 절박한 쪽이 이긴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늦추지 말고 함께해 주십시오”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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