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2011년부터 9회 연속 수상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두바퀴환경센터 개소식 및 기후위기대응선언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두바퀴환경센터 개소식 및 기후위기대응선언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한 이 대회는 올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란 주제 아래 열렸다. 159개 지자체가 376개 사례로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영상 발표 심사를 통해 지난주에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이번에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라는 주제로 참가한 서대문구는 2011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9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참고로 2014년과 2018년에는 지방선거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서대문구는 ▲저탄소 실천 거점인 두바퀴 환경센터 조성 ▲저층 주택 태양광 설치 확대 ▲관내 대학과의 에너지절감 및 효율화 협약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사업은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 단위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환경 분야의 성공적 사례들로 평가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서대문구가 지속 가능한 그린도시 정책을 선도해 모범적인 에너지 혁신 지자체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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