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인형 4종, 착용형태의 체험인형 제작 예정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글로벌 3D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의 제작사인 ㈜아리모아(대표 계영진)는 봉제인형 전문기업 ㈜이젠크리에이션과 라이선스 상품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모아에 따르면 제작상품은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독캣, 생큼, 사요, 드래콩 총 4종의 봉제인형이며, 재미요소를 더한 착용형태의 체험인형이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 말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아리모아는 이미 제작 업체들과 46종의 상품계약을 체결해 치치핑핑 KF94마스크, 어린이밴드, 치약, 콧물흡입기를 포함, 어린이 생활용품으로 도시락, 식판, 도시락 가방, 수저 케이스 세트, 보온.보냉 가방 등을 올 6월에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어린이 화장품 전문기업 ㈜엔비베베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중 버블샤워, 워시패드, 어린이 네일 스티커 등 어린이 바디용품 3종의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명조끼, 편광 선글라스, 구급함, 칫솔, 컵라면, 비누, 마스크패치 등 다양한 상품들 역시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아리모아의 애니메이션 사업부 강영수 부장은 “이번 봉제인형 출시를 통해 치치핑핑 캐릭터 상품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껏 어린이 생활용품 중심의 상품을 선보였다면 완구, 교육, 출판 등의 장르로 새로운 상품을 기획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로 고객과 소통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치치핑핑은 세계탐험대회 황금 지구본을 얻기 위해 치치와 핑핑 그리고 친구들이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3D애니메이션이다. 2019년 MBC에서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방영중인 시즌3까지 방영 중이며, 내년 2월 시즌4 방영 예정이다. MBC 편성 애니메이션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인기리에 TV방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