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보령사청
자료사진.Ⓒ보령사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16일 새로운 농업기술의 현장실용화와 농업인이 체감하는 농업연구·개발을 위해 보령을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피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 청장은 김동일 시장과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과 함께 청라면에 있는 청년농업인사업장인 ‘그린몬스터즈’와 양송이 유통 선진화 사업장인 ‘참사랑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허 청장은 보령 청년농업인 서원상 대표가 청년 농부 4명과 함께 지난 5월 설립한 그린몬스터즈를 방문해 스마트 재배온실에서 재배중인 오이(백다다기, 미니오이)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사업영역을 가공, 유통, 환경제어시스템 컨설팅 분야로 확장할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료사진.Ⓒ보령사청
자료사진.Ⓒ보령사청

이어 보령의 지역특화작목인 양송이버섯을 재배하여 소포장 유통으로 납품처를 다양화 시킨 참사랑친환경 농업회사법인(대표 유선일)을 방문해 향후 온라인 판매 확대 계획을 청취했다.

아울러 농업 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방 농촌기관의 협업을 통해 농업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특산 품목 중심의 차별화된 학교급식 및 관광 먹거리 등 상품개발이 절실하다”며 “2022년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 조성과 스마트농업 혁신성장 모델형 스마트팜 육성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보령농업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가능성을 볼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한국형 ICT 스마트팜 기술개발 보급으로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