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23명 추가 확진...의료기관 폐쇄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일 오후 5시 기준 43명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 38명에 이어 17일에는 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6일 오후 5시 대비 5명이 증가한 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24명 무더기로 발생해 시설이 폐쇄됐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뉴스프리존
코로나19 병원체 ⓒ뉴스프리존

16일 양산 소재 의료기관 입원환잔 1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 시설 종사자 142명과 환자 470명 및 가족과 지인 2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진단검사 결과 환자 23명이 추가 확진됐고 지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결정이 나지 않은 12명에 대해서도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의료기관은 입원을 중단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한 뒤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남권역 질병대응센터 및 경남도와 양산시 현장 평가를 통해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5명이 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7일 오후 5시 현재 총 1만79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45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