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16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 토산어종인 대농갱이 치어 11만여 마리를 임진강과 한탄강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16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 토산어종인 대농갱이 치어 11만여 마리를 임진강과 한탄강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16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 토산어종인 대농갱이 치어 11만여 마리를 임진강과 한탄강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수산종자(치어)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됐다.

연천군 대표어종인 대농갱이는 일명 그렁치라고도 불린다.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은 민물고기로 연천군 어민의 주요 소득 어종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연천군 하천에 물고기 개체수가 줄고 있어 연천군은 매년 대농갱이, 뱀장어, 참게 등을 방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농갱이 치어 방류를 통해 2년 정도 후에 상품성 있는 자원으로 성장해 자원회복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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