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6일 안병용 시장 주재로 2021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6일 안병용 시장 주재로 2021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의정부=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6일 안병용 시장 주재로 2021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해 노사민정 간의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을 대표해 7명의 위원이 참석해 금년 노동업무에 대한 추진실적과 2022년 노동업무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시에서는 현장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 및 휴게여건 향상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 열악한 주거·근무환경에 노출된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사업, 산업현장 안전수칙 준수 및 계도를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코로나 증상이 있어도 쉬지 못하는 취약노동자들을 위한 취약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지급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이동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마련을 위해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기존 노동권익 보호·처우개선 등 지원정책들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노후화된 노동복지회관 신축이전 및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노동관계법 계도·이행을 위한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 등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업무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으며, 시는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2022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노사민정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노사민정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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