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4만 6천명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스쿨뱅킹 이체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피해 지원을 위한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10월 20일 지급으로 확정됐다.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피해 지원을 위한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10월 20일 지급으로 확정됐다.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10월 20일에 지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정서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을 10월 20일, 스쿨뱅킹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34만 6000여 명이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 원씩 총 346억 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교를 통해 배워야 할 사회성, 소통 능력의 부족, 고립감 등 심리적, 정서적 문제와 같은 교육적 피해로부터 교육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에 맞춰 문화, 예술, 체육,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 용도로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 및 심리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을 작게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교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