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사회공헌 MOU 체결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7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 환경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사회적 활동 모색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2013년 5월 최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의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정비하고, 최근 급변하는 경영패러다임에 맞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 정착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업에서 후원해 준 마음과 정성이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의 지원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