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10월 9일부터 9일간 자연과 소통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인 양평 물소리길 가을 걷기여행 쉼(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10월 9일부터 9일간 자연과 소통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인 양평 물소리길 가을 걷기여행 쉼(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10월 9일부터 9일간 자연과 소통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인 양평 물소리길 가을 걷기여행 쉼(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봄맞이 비대면 걷기여행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가을 걷기여행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 하에 개회식 없이 철저한 비대면 자율적 참여로 진행된다.

전 구간 55.8㎞로 조성된 물소리길은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코스마다 경의중앙전철 역에서 역으로 시작과 끝을 이루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양수역에서 1코스가 시작돼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역을 지나 용문산관광지에서 마지막 6코스를 끝으로 전 코스를 마친다. 

양평군은 단풍과 황금빛의 오곡으로 뒤덮이는 청명한 이 가을을 감상하기에 55.8㎞는 너무도 짧은 듯하나 각 코스마다 이야깃거리와 함께 좋은 추억을 제공할 만한 물소리길만의 숨은 매력과 가치가 있으니 물소리길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별 가이드를 숙지해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가을 걷기여행은 각 코스마다 두 번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인증대를 만난다. 스탬프북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전자인증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폰 간편 인증도 가능하다.

6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특별 완주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스탬프북 소지자에게는 양평군 군립미술관, 몽양기념관, 황순원소나기마을, 곤충박물관 무료입장 및 세미원 관광지 이용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물맑은 양평에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기 위한 물소리길 플로깅(pick up+jogging)을 실천하고자 모든 참여자에게 양평군 종량제 봉투를 제공해 노(no)쓰레기 참여를 유도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그린산소 도보여행길을 지향하는 물맑은 양평에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감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소통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여행이 되길 바라며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도보여행객의 개인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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