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예천군이 지난해 11월 유치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사업비 195억 원을 들여 지상 6층 연면적 5660㎡ 규모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예천은 종합운동장 인근에 육상교육훈련 인프라 시설인 육상돔훈련장, 실내연습경기장 등이 잘 갖춰져 매년 전국에서 많은 육상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찾는 곳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2021년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예천 군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예천 육상교육훈련센터의 육상교육인프라 시설의 필요성을 인정해 원안 가결했다.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예천공설운동장 주변에 건립될 예정으로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국의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교육과 심판 양성 교육’, ‘외국지도자 강습교육’, ‘선수 경기력 향상 훈련’ 등 다양한 육상관련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조감도/Ⓒ예천군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조감도/Ⓒ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가 완료되면 매년 전국에서 교육 및 훈련 인원 2~3만 명이 이용하게 되며 기존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인원을 합하면 약 16만 여명이 예천을 방문해 연 30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와 대한육산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는 도전적인 행정의 쾌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예천이 명실상부한 육상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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