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특수학교 대상으로, 앞으로 다양한 배리어 프리 콘텐츠 만들 계획

나사렛대학교 수어통역사의 수어통역 영상 제작 참여(사진=나사렛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수어통역사의 수어통역 영상 제작 참여(사진=나사렛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나사렛대학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청각장애 유아·초등학생 위한 ‘아동성폭력예방 수어영상교재’를 제작해 특수학교에 무료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교재제작과 무료 배포는 나사렛대학교와 굿네이버스가 지난 6월 ‘청각장애인 아동권리교육 접근성 증진’ 위한 업무협약체결에서 비롯됐다. 

양기관은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재나 영상은 청각장애아동이 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장애아동 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어통역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아동성폭력예방 수어영상교재는 굿네이버스가 아동성폭력예방 영상을 제작하고, 나사렛대학교는 시각장애 아동 위한 화면해설 콘텐츠와 농아동을 위한 수어 통역을 지원했다.

양 기관은 제작된 배리어 프리 아동권리교육 콘텐츠(아동성폭력예방 수어영상교재)를 10월부터 특수학교 대상으로 보급을 시작하고 향후 보다 다양한 교육 자료를 배리어 프리 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사렛대는 교육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 거점대학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장애학생 취업탐방단사업’과 ‘장애학생 진로ㆍ취업지원사업’에도 굿네이버스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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