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엑스포 연계 행사...경남관광재단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숨가쁘게 바쁜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멍 때리기 대회'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25일 개최된다.

9월과 10월을 '경남 웰니스 관광의 달'로 선정한 경남관광재단이 멍 때리기 대회 창시자인 '웁쓰양컴퍼니'와 함께 개최하는 '2021 경남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행사로 열린다.

'멍 때리기 대회'는 지난 2014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으며, 경남에서는 최초로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엑스포가 열리는 함양 상림공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방식은 일반시민들도 평가에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90분 동안 진행되며, 평가 항목은 ‘기술점수’와 ‘예술점수’ 두 가지다. 기술점수는 10~15분마다 심박수를 재는 것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심박수를 가진 참가자가 고득점을 얻을 수 있으며, 예술점수는 대회를 지켜보는 관객들이 멍 때리기를 가장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스티커를 붙여 평가한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참가자들로 구성됐으며, 참가 이유가 인상적인 신청자들을 선발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이색대회 개최 등 경남 웰니스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양한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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